이날 수료식에는 총 5개 마을 5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각 마을 대표들이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에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행복마을 어리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죽면 화곡리 우곡마을이, 최우수상에는 양성면 구장리, 우수상에는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가 선정돼 대상 1천400만원,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단장인 한경대학교 황한철 교수는 “5주 동안 교육한 수료생들이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시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마을의 리더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해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값진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월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주간 총 9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