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4)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공범 신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0분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 유리를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깨고 들어가 30초만에 시가 3천6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43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별로 많게는 1천여만원에 달하는 인터넷 도박 빚을 갚으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씨 등이 훔친 휴대전화를 1천400여만원에 사들인 최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