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3보병사단은 오는 14∼16일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남양주 일대에서 쌍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훈련에는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3번·37번·43번·47번 국도상 일부구간에서 교통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훈련과 관련한 민원이나 문의사항은 사단 주민불편신고센터(☎031-595-3113)로 전화하면 된다.
쌍용훈련은 예비군으로 동원사단을 실제 편제와 보직으로 완전 편성, 전방에서 작전을 펼치는 전시 가상 실전 대비 훈련으로 지난 1977년 시작됐다.
수도군단도 12∼16일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인천 강화군, 김포·수원·용인·의왕시 등에서 국지도발 대비 지상협동훈련을 한다.
수도군단은 훈련기간 군 차량·병력 이동, 검문소 설치 등에 따라 대민피해지원반(☎031-440-1405)을 운영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