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관내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물질적인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과 행복감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만화의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물들과 4D영화를 관람하고, 직접 만화가가 되어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는 체험학습도 했다.
황문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진정한 복지는 제공자와 수혜자의 입장을 넘어 가족과 같은 심적 교류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웃음은 행복한 미래의 씨앗이기에 이를 키우고 보듬어 더 나은 미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가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