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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종교 4단체 지도자 “정부, 진상규명 앞장서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경기도 및 안산시 4대 종교지도자협의회는 12일 안산시 단원고 초지동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정부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모든 힘을 쏟고 철저한 사고 수사와 처벌, 진상 규명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책과 선진국형 안전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고 임시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가칭)세월호재난특별법을 제정,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희생자 장례와 후속 조치가 완료된 적절한 시점에 종교·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국민추모제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조문에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와 천주교 수원교구 김상순 신부,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 원불교 안산교당 전명진 교무 20여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여했다./김지호기자 kj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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