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학교도서관 학부모명예사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연수를 시작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25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 3급 자격과정을 마련했다.
학부모 편의를 고려해 정왕권은 시흥교육지원청에서 매주 수요일에, 소래권은 은계초교 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에 각각 진행한다.
매주 1회 총 3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수료증이 수여되고 희망자에 한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동화구연 연수는 각 학교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학부모명예사서가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도서관 및 지역협력 독서봉사단으로도 활동해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매주 독서지도 봉사를 하는 등 시흥지역 학부모의 재능기부는 활발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교육은 창의 지성교육 실현에 필요한 밑거름으로 시흥의 독서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