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성남시사(市史) 40년사 발간을 앞두고 저술내용을 시민에게 감수(監修)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성남시사 40년사 원고 사전 공람기간’으로 정하고 성남문화원 회의실에 성남시사 가책자 8권과 원고 수정 요청 의견서를 비치했다.
또 시 홈페이지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에도 가책자 원고 내용을 게시해 시민들이 읽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원고에 대한 의견서는 성남문화원 청사 내 성남시사 편찬실을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snsisa@hanmail.net) 등을 활용하면 된다.
시민 감수 내용은 시사 편찬 작업을 맡은 성남문화원이 사실 확인을 거쳐 원고 수정 보완 작업을 한다.
2004년 ‘성남시사 30년사’ 발간 이후 10년 만에 편찬하는 ‘성남시사 40년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의 역사를 집대성한다.
자연환경, 세시풍속, 집성촌, 행정, 문화, 교육, 축제·관광, 도시개발, 민주화운동 등 모두 130개 항목을 주제별로 10권 단행본으로 묶어 발간한다. 권당 400쪽씩, 모두 4천쪽 분량이다.
성남시사 40년사는 책자 1천질, DVD 2천장, 전자책(e-book) 형태로 기록 보존하게 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