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수원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수원의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
6·4 지방선거에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53·수원시장)는 17일 수원시 중동 ‘사람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김상곤 전 도교육감, 이재정 도교육감 후보, 김두관 전 경남지사, 이찬열·안민석 국회의원, 선정선 후원회장(故심재덕 시장 부인), 강장봉 전 시의회 의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 염 후보의 재선을 위한 필승의지를 다짐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지난 1997년 첫 도지사 선거 때 염 후보와의 인연 이후 17년여를 지내는 동안 그는 한결 같이 깨끗한 마음을 지켜왔다”며 “이런 깨끗한 마음을 가진 염 후보 만이 120만 수원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김진표 도지사 후보는 “3천억원에 달하는 전임시장의 부채를 300억원으로 줄인 것은 물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일자리창출 부문 1위, 문화 창달 평가부문 1위를 기록한 신화적인 행정가로, 장관출신인 본인을 놀라게 했던 인물”이라며 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염 후보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성실함과 창의적 행정력, 정치적 추진력의 세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며 “다시 한 번 4년 동안 세계 속의 수원발전을 위해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 후보는 “민선5기 4년 동안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고법 및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인선 지하화와 상부공원화 추진,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의 단초 마련 등 수원 발전 10년을 앞당겼다”고 자평하고 “수원을 위해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수원의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