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주부 인테리어 전문인력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전진 배치하고 고객관리를 강화한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 인테리어 전문가로 결혼과 관련한 웨딩 플래너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테리어 경력 10년차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홈씨씨의 IP들은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 홈씨씨인테리어의 상품 및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한달간의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후 인테리어 플래너들은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테리어 플래너 윤은숙(33)씨는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전문가로 일하다 결혼후 직장을 그만둬 아쉬움이 컸는데 홈씨씨인테리어의 IP로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주부 고객과 같은 입장이어서 인테리어 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전문영역에 도전하는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P를 통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 홈페이지(www.homecc.co.kr)나 모바일(www.homecc.co.kr/mobile), 카카오톡 프리미엄홈(plus.kakao.com/home/@홈씨씨인테리어), 고객상담전화(☎1588-9894)으로 신청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디자인은 물론, 자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고객 대부분이 주부층인 점을 감안해 인테리어 플래너들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주부 입장에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고객맞춤형 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