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각 정당 성남시장 후보들이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의 박빙 상황을 보이고 있는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 측은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 등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당 신 후보는 이날 모란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 임명장 수여식과 합류인사 환영식을 동시에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신상진 전 국회의원이 총괄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비롯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종훈·전하진 국회의원 등 10여명을 임명했다. 앞서 장대훈 전 시의장 합류 환영식을 가졌다.
새정치연합 이 후보는 모란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1천명(明)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선대위에는 이해학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조성준 전 국회의원, 김병량 전 시장 등이 고문으로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선대위원장에 이상락 전 국회의원 등이 나선다. 각 구 노인회장도 참여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