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국제보트쇼’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해양안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트쇼는 해양안전과 해양레저산업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주제관이 설치되며 해양안전 컨퍼런스와 해양레저 장비 및 부품 등도 전시된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되는 해양안전 주제관에서는 ▲해외의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구난 우수사례 영상방영 ▲전문가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긴급 구조·구난 등에 필요한 구명조끼, 구명보트 등 장비전시와 이용방법 ▲전시장 내 소형 풀장을 통한 모의 시범훈련 등이 이뤄진다.

13일 열리는 ‘2014 아시아 해양컨퍼런스’에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MD마린 마이크 데렛 대표, 제임스 본(James Vaughan)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U.K Royal National Lifeboat Institution) 해외영업 총괄 전무 등이 참여해 해양안전 해외 동향과 정책, 사례 등을 소개한다.

도는 이번 보트쇼에 국내·외 해양레저 제조업체 300여 곳이 참여해 1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지난해까지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장비·부품 전시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해양안전장비 전시, 해양안전 컨퍼런스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 KINTEX 보트쇼사업단 1544-2277, 홈페이지 www.kibs.com)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