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회 목회자와 170여명의 성도·학생들은 정화 운동에 앞서 시간을 틈틈히 내 연습한 캠페인 송과 율동으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우리 마을 우리가 아름답게’라는 구호와 함께 공원을 중심으로 2개조로 나눠 산책로 주변 왕복 3㎞ 거리의 쓰레기와 유해식물 등 약 1.5t을 수거, 제거하는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굴포천 네트워크팀 소속 오정순(65·갈산1동)씨는 “번식력이 좋아 순식간에 자라는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데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열심히 작업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길래 인천 갈산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 지구환경운동에 동참해 지구사랑 자연사랑을 실천 할 때”라고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