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성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산모 80명을 초청, ‘강남여성병원과 함께하는 D-Line party, 행복한 만남을 위한 10개월 여행’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성영모 원장의 인사말과 병원 소개, 컬투 멤버 중 한명인 김태균이 들려주는 태교이야기 ‘태교가 즐겁다’, ‘행복만남’ 미니콘서트, 경품추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성 원장은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하듯이 1985년 개원한 강남여성병원은 28년 간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산모들을 위해 준비한 것인 만큼 모두 즐겁게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진행한 김태균씨는 “아이는 하늘에서 주신 것”이라고 말을 땐 후 자신의 겪은 태교이야기를 30분간 산모들에게 들려줬다.
그는 “피곤하면 피곤한대로, 술을 먹으면 술을 먹은대로 계속해 아이를 위해 태교일기를 썼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와 돌이켜보면 내 아이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10개월 간 자신이 잘 모르거나 할 수 없이 하는 태교를 하는 것 보다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하며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아이에게도 좋다”고 조언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