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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당선인,경기지사 인수위 대신 혁신위 구성

실무진 10여명으로 구성
민선 6기 도정방향 마련
오늘부터 업무보고 받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10명 내외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꾸려 민선 6기 경기도정을 준비한다.

8일 남경필 도지사 당선자 측 관계자는 “남 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인수위원회 대신 10명 이내의 실무진으로 꾸려진 혁신위를 구성, 민선6기 도정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의 업무 추진을 위해 도정 현안에 대한 간단한 업무보고 등으로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선 6기 경기도정 4년에 대한 비전을 재정립하게 된다.

사무실은 영통구 광교동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마련된다.

앞서 남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따뜻한 행정’, ‘좋은 정치,’ ‘강한 경기도’ 실현 등 3대 비전을 강조했다.

아이들을 따뜻하고 안전한 나라에서 살게 하고, 도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안전한 삶의 터전으로 확실하게 바꾸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도는 대한민국 지자체의 맏형으로 가장 앞장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세계로 눈을 돌려 중국 상해, 일본 동경 등과 같은 국제 경제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도 3대 비전에 담았다.

혁신위는 김 지사의 사업 가운데 지속 추진이 가능한 정책 가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 추진 가능 정책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팔당수질 개선과 같은 규제합리화, 도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무한돌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남 당선자는 그동안 김문수 지사의 민선 4·5기 도정에 대해 높이 평가해 왔다.

한편, 남 당선자는 9일 오후 도정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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