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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성남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재추진

추경 1천800만원 확보 발주
경제효과 다양한 방안 검토

성남시가 지난해 말 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를 재추진한다.

시는 올 하반기 추가경정 예산에 용역비 1천800만원을 확보,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로야구단 유치는 6·4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민선 6기 공약 중 하나다.

용역을 통해 11구단 유치 타당성과 성남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방안, 9·10구단을 유치한 창원과 수원 등 국내외 선진사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야구단 유치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시는 성남지역에 120개 사회인 야구팀과 4개 리틀야구단, 7개 학교 야구팀 등에서 3천500여명이 활동하는 등 야구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프로야구 11구단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비 1천800만원을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민선 6기 시의회는 새정치연합 18석, 새누리당 16석으로 여야구도가 역전돼 이 시장의 프로야구단 유치 방침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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