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이인제 의원, 정우택 최고위원, 원유철 국회의원,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 최병렬 전 대표, 나경원 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및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한·중·일이 중심이 되는 경제협력 모델, 이른바 ‘Made in East Asia’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택항을 국제항만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Made in East Asia’ 시대의 중심은 대한민국이며 새롭게 시작될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중심은 평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경제관료 경험과 10여 년의 의정 활동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평택을 뉴욕, 시드니, 바르셀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서 “평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올바른 해법을 평택시민과 함께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4대 공약으로 ▲평택 국가항만공사 승격 ▲평택특별자치시 추진 ▲한·중 열차페리 도입 ▲국가재난전문병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