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의 1부 행사에는 김용택 시인이 ‘김용택 시인의 영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교사였던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살아온 문학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임실군 섬진강변 진메마을이 고향인 그는 1982년 35세의 나이에 창작과 비평사 21인 신작 시집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으며, 자연 속 보편적 삶의 모습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해 김소월 시인과 백석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부 행사에는 신임 사무국장인 신미용 사진가 등 5명을 신임 임원으로 위촉했고,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의 ‘그냥, 지금이 참 좋다’와 신금자 수필가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비롯해 정명희 교장(시인), 김태실 수필가에게 출간 축하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 3부에서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