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 ‘아름다운학교’가 ‘영천문화센터’를 완공해 30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6개 인천시 대안교육 위탁기관장을 비롯, 취임을 하루 앞둔 이청연 교육감 당선자가 참석해 축하와 기대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탁형 대안학교 중 처음으로 개원한 영천문화센터에는 전문화된 운동기구 및 문화공간을 설치해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한 교육훈련 기능을 높이고자 인천성광교회에서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
영천문화센터가 개원함에 따라 대안학교 학생들의 정서함양 교육지원 및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아름다운학교 양치호 교장은 “영천문화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재원으로 성장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향유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