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은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돼 향후 5년 동안 1조5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전문대학 육성방안’ 발표에 이어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했다.
용인송담대는 80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복합사업 분야 특성화(Ⅱ유형)에 최종 45개교 선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점분야인 공학·인문분야의 ‘ICT기반의 반도체 및 유통물류산업을 위한 실무인재양성’이라는 중점 추진 사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송담대는 특성화 사업이 지역사회·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으로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에 목적을 둔 만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취업률과 국가고용률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최성식 총장은 “2013년도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 선정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취업지원사업에 4년 연속(2011~2014년) 선정된 데 이어 개교 20주년을 맞아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여건과 환경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최선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