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불이 전체 부주의 화재의 50% 정도를 차지한다는 결과치가 나와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성남소방서가 10일 밝힌 올해 상반기 성남 본시가지 화재발생에 대한 통계분석결과물에서 나타났다.
수정구, 중원구 등 본시가지 내에서 올해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49건이며 7억8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13건)가 줄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쓰레기더미, 건물 사이 등 야외에서 30%(45건),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 내 화재 27.5%(41건), 차량화재 12%(18건), 음식점화재 4%(6건) 순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것이 54%(81건), 전기 화재 20%(30건) 순였고 부주의 화재중 담뱃불이 45건, 불티 13건, 음식물 조림 시 17건 순이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