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최근 영양조리실에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을 위한 장수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건강 요리를 직접 해보는 것은 물론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평소의 짠맛에 대한 자신의 기호도를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항상 홀로 식사를 하는 홀몸노인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를 배우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맛있는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명란젓 맛죽과 삼치된장구이를 완성한 후 뿌듯한 표정으로 본인이 만든 요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2차 ‘100세 건강을 위한 장수밥상’ 요리교실은 10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