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김득중 무소속 후보는 10일 비전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 살리는 정치’ 약속과 함께 오는 7·30재보선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진보단일노동자 후보로 추대된 김 후보를 지원키 위해 야4당 지역대표들을 비롯한 진보단체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김 후보는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사람 살리는 정치’를 이곳 평택에서 직접 실현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반드시 지키고 실현시킬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가 안전한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묻지마식 기업유치 보다는 어떤 일자리가 만들어지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미군기지 평택이 아닌 평화의 도시, 안전의 도시 평택 건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