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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號 으뜸 과제는‘교통문제 해결’

‘도지사에게 전하는 메시지’ 757건 분석
응답자 중 13.2%가 최우선 순위로 꼽아
도민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욕구 반영
지역·계층 넘어선 소통·화합이 뒤 이어

경기도민이 민선6기 남경필 지사의 도정에 바라는 키워드는 교통문제 해결 및 소통과 화합이었다.

13일 경기도가 ‘혁신 경기도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도지사에게 전하는 메시지’ 757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3.2%(100건)가 교통문제 해결을 꼽았다.

조사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댓글달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통문제 해결이 1순위로 꼽힌 것은 지역별 버스 및 전철 노선 등을 확충,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만간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의 입석금지 조치가 출퇴근 교통 대란을 더욱 야기할 것이란 우려도 한몫했다.

이어 도민들은 남 지사호의 도정 운영에 지역과 계층을 넘어선 소통 및 화합(75건·9.9%)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당초 내세운 공약 이행, 행복한 경기도 건설을 요구하는 응답도 각각 75건(9.9%), 56건(8.1%)에 달했다.

응답자의 7.4%(56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이 사회 이슈로 떠오른 만큼 안전과 치안에 보다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청년 등 계층별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56건·7.4%) 실업률을 줄이고, 북부지역 활성화 등 계층별·지역별 균형발전을 이룩(49건·6,5%)해 주길 희망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도를 만들어 달라는 의견도 19건(2.5%) 제시됐다.

이외에 지역경제 활성화 3.2%(24건), 복지 확충 2.2%(17건), 관광인프라 확충 2.1%(16건), 문화·예술인프라 확충 1.6%(12건), 청렴한 경기도 1.7%(13건), 현장·실천 도지사 1.2%(9건)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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