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구미1동주민센터가 여름철 연막소독과 관련, 실효성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분무기 활용 친환경 방역활동을 펴 눈길을 끌었다.
구미1동은 지난 21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하절기 방역체험 활동을 전개, 주민 스스로가 병충해 방역작업을 이해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역활동은 위탁업체를 통해 매주 1회 상시 펴오고 있는 방역이 성과의 한계가 있어온 데다 주민이 직접 모기 등 병충해 박멸에 나서 이해력을 키우고 공동체 문화까지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체험활동에 나선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친환경 분무 방역을 통해 연막소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작동시 소리없고 냄새없이 불편을 덜어줘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구미1동은 향후 음식점협회 임원진를 참여시켜 홍보성과를 키워가는 동시에 관내 전지역의 각 업소 및 주택 주변 청결 등을 당부하는 홍보전을 펴나갈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