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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라도 더”…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與, 야권 단일화 집중 공격 보수결집 노려
野, 새정치·정의당 교차 지원 ‘시너지효과’

여야는 27일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미니 총선급’ 규모로 치러지는 7·30 재·보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막판 화력을 집중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재·보선은 향후 정국 주도권 경쟁은 물론이고, 여야 내부의 역학관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승부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재 147석을 향후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과반의석(151석) 회복을 마지노선으로 정해 최소 4석은 따내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보수 혁신’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한 집중 공격으로 보수층 결집과 단일화에 실망한 야권 지지층 분열 효과를 노리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경고론’을 내세워 ‘5+α’를 승리 목표로 하면서도 여당의 과반의석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일가에 대한 부실수사,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한 후속 대책 과정에서 정부·여당의 무능, 국무총리 연쇄낙마를 비롯한 잇따른 인사실패 등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선거전을 반영하듯 선거일을 불과 사흘 앞둔 27일 현재까지 전국 15곳 가운데 새누리당은 6곳, 새정치연합은 3곳에서 각각 우세를 주장하고 있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상당수 선거구의 승패는 여전히 예측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여야는 마지막 휴일인 이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 지원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의 첫 휴일인 지난 20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현장에 총출동해 지역공약에 대한 ‘보증’을 선지 꼭 일주일 만에 다시 동작을을 찾은 것이다.

이곳은 나경원 후보가 그동안 ‘나홀로 유세’를 펼쳐 왔던 곳이지만, 야권 단일후보의 맹추격을 차단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힘을 보탰다.

새정치연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야권연대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정에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이 함께 하는 ‘교차지원’에 나섰다.

수원정에서는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에게 양보한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박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수원정에서 내리 3선을 한 김진표 전 의원과 금태섭 전 대변인도 동참했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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