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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署, 교통신호등 ‘손질’

정체 구간 해소… 운전자 호응

과천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교통신호등의 연동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만을 터뜨린 가운데 과천경찰서가 최근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호응을 받고 있다.

28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과천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교통신호등 개선에 나서 현재까지 9개소의 신호등 체제를 바꿨다.

신호등 연동화를 실시한 구간은 안양 인덕원부터 과천 중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중앙로와 선암로, 양재 화물터미널까지로, 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경기도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주행 시 장소에 따라 빨간불이 켜져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시켰다.

또 의왕~과천간 외곽순환도로의 정부과천청사 인터체인지 진·출입로에 규제봉을 새로 설치, 끼워들기를 방지해 교통흐름이 좋게 했다.

특히 선암사거리~서울대공원 구간 중 화훼농가들이 운집한 곳에 진입하려는 차량들을 위해 좌회전 시간을 충분히 줘 화물차량의 편의를 도모했고, 기무사 앞 신호등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점멸등으로 변경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는 등 모두 7곳의 노선을 정비했다.

서울에서 과천으로 출퇴근한다는 김한수(45)씨는 “규정 속도를 지키고 주행할 경우 다음 신호등이 파란불이 켜져 유류비를 아끼는 동시에 시간도 단축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경찰서는 앞으로 우면산로 출근길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2곳에 가변차로제 실시 등을 유관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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