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국제도시에 최근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관리자 대표단이 방문, IFEZ U-City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롤랜도 고시앵피아오 BCDA 회장 및 아넬 파시아노 카사노바 사장 등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송도 G-Tower를 방문하고,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및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FEZ U-City의 추진현황 및 송도 개발모습을 살펴봤다. 인천경제청은 BCDA측의 이번 방문으로 IFEZ U-City 개발모델 해외수출을 목표로 협력, 아이템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브랜드 도시구축을 목표로 U-City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인천유시티㈜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국 도시와의 개발관련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기지반환청은 필리핀 내 미군기지 사용이 지난 1991년에 만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필리핀 경제특구 중 하나로, ‘클라크 특별 경제구역(CSEZ)’ 내의 U-City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