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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조직개편… 북부청사 학생 안전관리 전담

안전지원국 신설 4개과 설치… 기획관리국 기능 본청 흡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당시부터 예고했던 안전지원국이 북부청사에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관할의 기획관리국을 안전지원국으로 개편하고 기획관리국 기능을 본청 기획조정실과 지원국으로 흡수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지원국은 학생 안전관리 기능을 전문적이고 총괄적으로 전담할 수 있도록 안전정책과 학생안전, 재난예방, 안전관리 등 4개 과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본청 총무과의 비상계획 업무가 안전정책과로 이관되고 학교인권지원과의 학생안전교육과 학교폭력 업무, 교수학습지원과의 체험학습 업무는 학생안전과 이전된다.

또 재무과의 방재 업무는 재난예방과로 시설과의 학교시설 안전점검 업무는 안전관리과로 각각 이관한다.

교육행정 서비스 효율화 차원에서 북부청사 기획관리과 업무는 본청 정책기획관과 행정관리담당관, 복지법무담당관실로 이관하고 학교관리과 업무는 학교설립과와 사학지원과로 각각 일원화된다.

북부청사 재무과와 시설과도 본청으로 통합되지만 경리와 시설현대화, 사학시설 업무는 북부청사에 남는다.

이에 따라 본청에서 8명(일반직 1명, 전문직 7명), 북부청사 5명(일반직 12명 감소, 전문직 7명 증가)의 정원이 각각 감소하고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의 일반직 정원은 각각 6명, 7명이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학생안전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한편 중복 기능을 통폐합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 지원체제를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법제심의를 거쳐 9월 1일 공포·시행된다./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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