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이삼십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잡하고 정형화된 캠핑이 아닌 소품으로 본인 텐트를 예쁘게 꾸미고 힐링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캠핑인 ‘감성 캠핑’으로 오는 9∼10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우선 4대의 빈티지 캠핑카를 중심으로 감성 캠핑 체험 공간이 연출되며, 아르헨티나 전통악기인 반도네온 연주, 우쿨렐레 연주 등 여름밤의 낭만을 깊게 해 줄 음악공연들이 진행된다.
또 감성 캠핑에서 주로 사용되는 빈티지 소품과 악세서리, 장난감 등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토끼 인형, 향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아름답고 환상적인 요정 세계를 장미원에 구현한 스토리텔링 가든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왕자와 공주로 변신할 수 있는 ‘요정체험 포토 이벤트’가 펼쳐진다.
8월 한달간 낮 12시부터 폐장 30분 전까지 진행되며, 이용 요금은 의상 수와 사진 출력 매수, 형태 등에 따라 3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다양하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