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범죄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룩 어게인(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에 ‘보라데이(보라DAY)’라는 별칭을 붙였다.
보라데이는 관심을 갖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볼 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캠페인 첫날인 8일 도청사 출입문 곳곳에서 가정폭력 실태, 피해자에 대한 응원, 관심을 호소하는 메시지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도가정폭력상담소연합회 등 관계 기관도 동참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