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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거침없는 자전거 길 ‘착착’

자전거도로망 구축 5개년 계획 따라 정비·신설

수원시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 및 신설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7개 노선과 동-서로 회단하는 5개 노선을 연장하는 등 간선 244㎞, 지선 225㎞를 연차별로 정비하는 자전거도로망 구축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초 지지대쉼터-동원고-밤밭사거리 구간은 도로의 여유차로를 활용한 자전거전용도로 2.4㎞를 정비했다.

특히 이 구간은 기존 도로에 경계석과 함께 노면 바닥에 박아놓는 표지병만으로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한 공사로 예산 투입을 최소화하는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또 영생고와 청명중, 청명고 주변 노후된 자전거도로 2㎞를 정배해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을 최대한 도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하반기에 분당선 청명역과 망포역, 수원시청역을 비롯한 지역난방공사 주변의 노후된 자전거도로 4㎞를 정비할 방침이다.

최근 입주가 완료되거나 진행중인 광교신도시 및 호매실지구, 권선택지개발 사업지구 등 대단위 개발사업에 있어서는 자전거도로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반면 구시가지 지역에서는 자전거전용도로의 개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을 들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겸용도로를 더욱 확충하고 자전거의 통행을 저해하는 노상적치물과 불법주차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대표적 생태환경도시로써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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