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영상음향협회’의 ‘EISA 어워드’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7일 카메라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K 줌’(국내 제품명 ‘갤럭시 줌2’·사진)이 ‘EISA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K 줌’은 스마트폰에서 2천70만 화소 BSI CMOS 센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제논 플래시 등을 탑재한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자의 광학 기술과 스마트 기기 기술력이 널리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줌 렌즈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 침동식 렌즈를 탑재해 10배의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얇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뛰어난 그립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EISA 측은 “갤럭시 K 줌은 2천70만 화소 BSI CMOS 센서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기존 카메라 대비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올해 ‘EISA 어워드’에서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이 커넥티드 카메라 부문에, 무선 멀티룸 오디오 ‘삼성 M7’으로 멀티룸 시스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NX30’은 2천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 최대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 와이파이와 NFC를 지원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삼성 M7’은 스마트폰, PC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스피커다.
한편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 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기술 혁신, 디자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