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세계와 소통하는 시흥시

다문화센터, 한국어말하기 대회

 

시흥시 다문화지원센터가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아트센터에서 2014년 시흥시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통해 시흥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외국주민들의 한국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생활적응기’라는 주제로 1차 예선을 통과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15명이 본선에 참가해 외국인근로자 솜쿤(캄보디아)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퐁티화(베트남-결혼이민자)씨는 최우수상을, 써닝체첵(몽골-유학생)씨는 우수상을, 타이스레이네츠(캄보디아-결혼이민자)·반둥(베트남-외국인근로자)씨는 장려상을, 이지영(베트남-결혼이민자)·셀라피카말라데(필리핀-결혼이민자)씨는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난타공연, 성악, 가야금,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밴드공연과 즉석 말하기대회, 경품행사 등 행사에 참여한 외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흥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주민이 한국에 적응하고 살면서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