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주택가격 12개월 연속 상승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효과

규제완화 효과로 전국의 주택가격이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 등 포함)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0.09% 오르며 12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31일 밝혔다.

월별 상승률로는 올해 3월(0.23%) 이후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이다.

주택 매매시장은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한 새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수도권(0.08%)은 4개월 연속 하락 후 이달 상승세로 전환했고 지방도 지난달에 비해 0.10% 올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5%, 단독주택이 0.03% 오른 반면 연립주택은 0.01%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주택기준으로 0.17% 오른 가운데 지방(0.09%)에 비해 수도권(0.25%)의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경기(0.34%), 대구(0.34%), 인천(0.24%), 울산(0.20%), 경남(0.16%), 서울(0.14%)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1.66%), 전남(-0.09%)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62.7%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9월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가을 이사철까지 겹치면서 거래량과 가격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훈기자 jjh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