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새마을회가 최근 홀몸노인돌봄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홀몸노인돌봄사업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돌봄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지역주민 스스로 보살피는 주민참여 노인돌봄서비스로서 경기도와 경기도새마을회가 협약을 맺어 추진해왔다.
안산시새마을회는 300여명의 홀몸노인 대상자들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과 주거, 사회적관계, 안전, 경제상황, 일상생활 상태 등을 보살피고 있다.
김기숙 안산시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안산에 거주하는 700여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다 돌보지 못하고 여러 가지 문제로 더 많은 어르신을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의 후원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