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캐나다 전역에 213개 매장을 보유한 마켓 ‘세이프웨이(Safeway)’에서 오는 30일까지 소스류, 면류, 음료류, 제과류 등의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Safeway Collingwood점에서 불고기와 비빔밥, 해물파전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과 음료, 과자류 등 주수출상품의 대규모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등 한국문화 공연도 펼쳤으며 특히 판매 수익금을 벤쿠버 아동병원에 전액 기부해 행사에 참여한 5천여명의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ike Nash 세이프웨이 대표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이원기 LA aT센터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올해 캐나다 한국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 Safeway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류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