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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조에 건설사들 ‘용인 역북지구’ 눈독

토목공정률 90% 이상 진행…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
용인도시공사, 파격적 조건 공급… 내일 현장설명회 개최

용인 역북지구가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역북지구는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돼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운용할 수 있어 건설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총 41만7천485㎡ 규모에 4천119세대의 대단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모든 블록은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과 60~85㎡ 이하 면적으로 구성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내놓은 매각공고에 따르면 1순위에서 3순위까지 공급일정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해 잔금을 5년후 납부하거나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과 2017년에 개통될 예정인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에 문화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역북지구 토지매각을 맡은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용인시장과 용인시의회 의장이 참석하는 현장설명회(사업설명회)를 개최, 공급되는 블록마다 특장점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공급조건 등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내에서 건설사들의 택지 확보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역북지구는 많은 건설사들이 노리는 토지공급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사업설명회에서 역북지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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