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개장 4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규모 ‘생일잔치’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민속촌 40번째 생일잔치-금송아지를 드립니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민속촌이 그동안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정문에 설치된 40주년 기념 포토존 ‘행운의 황금 송아지’에게 소원을 빌고 응모권을 작성한 관람객 중 1등으로 뽑힌 사람에게는 순금 40돈 상당의 금송아지를 증정한다.
금가락지, 한국민속촌 연간회원권과 자유이용권 등의 다양한 선물도 마련됐고, 당첨자는 11월 1일 공개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한국민속촌에서는 12지신 캐릭터 인형들의 환영퍼포먼스, 금줄 자르기, 생일떡 나누기 등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살풀이 및 부채춤, 청아예술단의 삼고무 전통무용 등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이밖에 한국민속촌과 나이가 같은 1974년생은 40년전 입장권 가격인 1천4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고,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받는다.
홈페이지 신규회원과 기존회원도 자유이용권을 최대 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