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21일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전곡읍의 한 아파트에서 B(45)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B씨가 쓰던 담요가 아파트단지 내에서 혈흔이 흥건한 채로 발견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경찰은 B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A씨와 술을 먹었다는 정황을 확보하는 등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해 조사 중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