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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 따라 예산 차등지원 ‘일반고 살리기’ 추진

道교육청, 12월 평가 예정

<br>구성원 협력해 배움 키우고

수업·평가방법 전환이 핵심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 지원을 강화하되 학교별 교육역량을 평가해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내용의 ‘일반고 살리기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3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 오는 24일까지 네 차례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종전 교육부 창의경영학교 사업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일반고 지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

올해는 351개 일반고 가운데 혁신학교, 창의경영학교 등을 제외한 303개교가 학교당 1천만∼7천500만원씩 모두 140억원의 학교운영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지원한 예산의 학교별 교육역량 강화 기여도 평가를 내년도 예산지원계획에 반영,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12월로 예정된 평가는 학력 향상이 아닌 수업과 평가의 개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 문화 등에 집중된다.

예산 지원도 선택과목, 진로집중과정, 교과클러스터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특성화와 다양화를 중심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계획과 현장의 정책 제안을 토대로 10∼11월 ‘2015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추진계획 종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역량이 우수한 학교란 학교 구성원이 서로 지지자가 돼 함께 배움을 키우고 성장하는 학교,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은 안전한 학교를 의미한다”며 “학교문화, 수업방법, 평가방식의 전환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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