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은 골프클럽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7~8월 ‘썸머랠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쌀을 구입해 이뤄졌다.
기탁 받은 쌀은 읍면동을 통해 긴급지원가구, 차상위가구, 수급탈락가구 등의 우선순위에 의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성 지배인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김주경 주민생활지원과장도 “기탁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금광면 삼흥리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클럽은 2012년부터 이벤트수익금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연이어 기탁하며 건전한 나눔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