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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나누는 소통의 장 몸짓 페스티벌 ‘팡파르’

27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몸짓 언어의 소통 가능성 가늠
오정해 등 유명인사 대거 참여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4 ASAC몸짓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몸짓 언어의 소통 확장과 그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27일 개막특별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문을 연다.

특별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인 ‘승전무’와 김경회 무용단의 ‘Black Memory’, 영화배우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인 ‘오정해와 국악집단 목수토’, 소리와 피아노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한승석&정재일’이 함께 한다.

다음달 14일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 2천만건 이상의 조회수, 민간무용단체 최초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 무용단체 최초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은 SEO발레단의 ‘사랑의 찬가’가 안산을 찾는다.

다음달 18일 펼쳐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몸짓콘서트’는 이 시대 최고의 춤꾼들이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로 꾸며진다.

현대무용의 한류로 등극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김보람이 이끄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와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무용계의 블루칩 LDP무용단의 대표작 ‘노 코멘트’(신창호 안무),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설진이 라벨의 ‘Bolero’로 ‘독백’이라는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 탁월한 표현력과 천의 얼굴을 가진 무용계의 이슈메이커인 최수진과 이윤희의 듀엣 무대 ‘Gription’도 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다음달 21일 공연되는 브레히트의 ‘나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한 가족무용극 ‘에미’로, 시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감동적인 소재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관객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문의: 080-481-4000)/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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