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산물 산지 공급업체와 외식 및 소매유통 업체 등 소상공인을 위한 농수산물 전용 ‘포스몰(POS-Mall)’을 개장했다.
포스몰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결제용 POS 단말기를 통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별도의 인터넷 설치나 컴퓨터 없이도 단말기를 통해 필요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 여러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데 비해 포스몰은 ‘상품선택 → 결제(카드) → 배송’ 등으로 간단한다.
포스몰은 중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고객 5만명을 유치하고 연간 매출 5천억원을 올리는게 목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 맞춤형으로 구축한 포스몰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뿐 아니라 농산물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유통고속도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