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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관내 11개 대학, 여대생 취업역량 키운다

청년층 온라인취업 업무협약
173개 직종 고용 가능성 진단

 

경기도가 관내 11개 대학과 손잡고 여대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가능선진단, 온라인 교육, 코칭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끌어 올려 성공적인 취업을 유도하는 게 골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각 대학 총장들은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층 온라인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대학은 경복대, 계원예술대, 수원대, 아주대, 여주대, 연성대, 오산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한세대, 강남대 등이다.

이들은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특히 여대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노력한다.

우선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대졸 청년층을 대상으로 173개 유망직종에 대한 고용가능성을 진단해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요건과 현재 경력 및 스펙을 종합적으로 분석, 부족한 역량을 파악한다.

이어 리더십, 사무능력 취·창업 관련 300여종의 온라인교육을 실시해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 준다.

졸업생과 졸업예정자에게는 서류와 면접을 대비한 취업클리닉, 취업전략, 1:1온라인취업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한 여성에게도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경력개발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하반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성과 분석 및 문제점 보완 후 내년에 도내 모든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정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많은 대학들이 학교 내 취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재학생 위주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졸업 이후에는 학교는 물론 국가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취업을 아예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가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경력을 개발하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취·창업전문 사이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dream.go.kr)를 통해 여성 유망직종, 취·창업, IT분야 등 300여종의 무료 온라인교육과 역량진단서비스, 1:1 맞춤형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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