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12억607만원, 이재정 도교육감은 9억9천50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기도의원과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은 10억원이 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11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의 평균재산을 30일 공개했다.
민선6기 신임 광역자치단체장 11명의 평균재산은 2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남 지사는 12억607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말 대비 재산이 20억1천만원 급감했다. 11명의 시·도 지사중 밑에서 5번째다.
이 교육감은 9억9천505만원으로 새로 당선된 8명의 시·도 교육감 중 최고 재산가였다. 신규 당선자 도의원 67명의 평균재산은 11억6천27만원이었다.
이현호(새·이천1) 의원이 120억6천74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당 박재순(수원3), 조재욱(남양주1) 의원이 각각 39억9천650만원, 37억1천480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남경순(새·수원1·-5천204만원), 김승남(새·양평1·-5천199만원), 지미연(새·용인8·-4천165만원)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였다.
시·군의원 신규 당선자 241명의 평균재산은 10억87만원을 기록했다.
조희선(새·비례) 광명시의원이 90억8천804만원, 홍헌표(새정치연합·이천나) 이천시의원이 89억7천42만원, 손배옥(새·파주가) 파주시의원이 79억7천9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6명의 시장·군수 신규 당선자 평균재산은 8억6천620만원으로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억4천57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종길 안산시장이 3억2천88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