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7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고색동 휴경지에 파종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고구마’ 16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문고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를 캐고, 포장하는 등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각 동으로 배분해 판매한 후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상철 권선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작황이 좋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구슬땀을 흘린 이 자리를 통해 새마을 회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완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주신 새마을 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선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