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도내 대학생, 교사들이 참여하는 ‘융합과학교육 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봉사단은 청소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게 교육하기 위한 단체다.
연합봉사단은 도내 15개 대학 학생과 10개 중·고교 교사 70여명으로 구성됐고, 3개월(12주간)간 융합과학교육과정(STEM)을 수료한 후 교육봉사활동을 벌인다.
‘STE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시킨 통합 교육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다.
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공동으로 체험·실험·토론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생 연합봉사단과 도내 중·고생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첨단과학교육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향후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과학교실 개설 및 방학과학캠프 등 융합과학교육을 확대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