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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택시타고 20분 뒤 도착합니다”

道, 안심귀가서비스 확대
내달부터 28개 시군 시행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도내 28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NFC(비접촉 근거리 무선통신)를 활용해 승차한 택시의 차량번호, 회사 이름,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를 지인이나 가족에게 보내주는 서비스다.

승객이 택시에 부착된 NFC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탑승 정보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수원, 이천, 과천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으로 확대되며 2만9천998대의 택시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도내 전체 택시 3만6천819대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부터 남부(평택·용인·광주·군포·의왕) 5곳과 북부(고양·의정부·파주·남양주·구리·양주) 6곳 등 11개 시·군(택시 1만847대)에서 시범 운영해왔다.

도는 또 기존 택시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부착돼 있던 NFC 장치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참대 등 3곳으로 확대 설치,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택시 탑승 정보를 전송할 대상자의 휴대전화번호는 최대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영종 도 택시정책과장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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