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시 원삼면에 설치한 용인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준공을 마치고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용인APC는 도가 39억원을 들여 7천429㎡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317㎡ 규모로 설치, 농산물 332톤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1일 24톤의 농산물의 세척, 소분포장, 탈피 등의 전처리를 할 수 있다.
용인지역 생산 채소류의 90%를 출하하게 되며 부족한 농산물은 인근 안성시나 광주시 등에서 공급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용인 APC는 올해 말까지 관내 14개 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 농수산물을 공급한 뒤 내년부터 100여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