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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친환경농업 근간 녹비작물 재배 돌입

경기도는 친환경농업의 근간인 땅심을 높이기 위한 녹비작물 재배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녹비작물은 화학비료를 대체하거나 절약하기 위해 꽃피는 시기에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주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양분이 농작물에 비료로 이용되고 분해가 덜된 녹비 식물체 조직은 유기물로 남아 지력을 보강해 주는 비료 식물을 말한다.

화학비료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작물이다.

도는 지난달 말 용인시 등 14개 시·군에 호밀 316톤, 청보리 35톤, 헤어리베치 3톤 등 354톤의 녹비작물 종자 공급을 완료, 이달 중순쯤 수확이 끝난 유휴지 2천279㏊에 녹비작물을 파종할 계획이다.

도는 녹비작물 공급이 겨울철 유휴 농경지를 활용 뿐 아니라 지력 증진 및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학비료 대체 효과와 CO2 저감, 경관가치 등 32억원의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도 10월 중순까지는 녹비 종자를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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